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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민간위탁, 1인 시위에 의회도 보이콧 움직임

딜라이브TV 박용 기자 parkyong@dlive.kr

기사승인 2022.09.19  16: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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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구 직영으로 운영하던
어린이집을 민간 위탁으로 
전환하려는 중구.
지난번 보도 이후 
중구 학부모들의 반대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학부모 1인 시위가 등장했고
의회도 보이콧 움직임입니다.
박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주 개회한 중구의회 정례회.

김길성 구청장 취임 후 
첫 참석인 의회에 
학부모 1인 시위가 등장했습니다.


( 유지현 중구 학부모 )
"구청장께서 어린이집을 
민영화 민간위탁으로 맡긴다고 해서 
이거는 아니다 해서 피켓을 들게 됐습니다."


중구가 불통 행정을 하고 있다며
구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을 그대로 유지하라는 것.

학부모들의 의회앞 1인 시위는
본회의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김길성 중구청장에게
민간위탁 추진 배경과 
주민 반대 여론에 대해 물었습니다.

김 구청장은 우선,
주민들이 원치 않는 행정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


( 김길성 중구청장 )
"저는 기본적으로 모든 정책이 
구민들이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 
그걸 강행할 이유가 없는거죠. 
전체 다수가 원하지 않는 방향이라고 한다면 
저나 공무원들이 굳이 그걸 
강행할 이유가 없어요."


그러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개선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학부모들과의 오해를 줄이기 위해
소통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 김길성 중구청장 )
"(어린이집 운영을) 그대로 하는데 
이 업무를 수행할 조직이 
시설관리공단보다는 전문 교육기관이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분들한테 맡겨서 
아이들한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주자, 
이게 취지고 그대로 되는겁니다."


또한 초등돌봄교실 운영은
내년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때문에

중구형 초등돌봄은 사실상 지속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 김길성 중구청장 )
"우리 중구청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교육청이 추진하는 게? 
그래서 교육청이 추진하는 것을 
보고 우리 중구청이 하는 것보다 
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그런 것들은 추가로 저희들이 
보강할 수가 있겠죠. 
교육청이 지금 전체적으로 (사업을)하는데 
우리는 교육청꺼 안 해, 
우리가 할거야 이럴 수는 없는거고,"


한편, 학부모 반대와 함께
의회 차원의 보이콧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


( 윤판오 중구의회 부의장 / 더불어민주당 )
"주민 공청회도 하고 
학부모들과 설명회도 갖고 
그래야 하는데 졸속으로 이렇게 
추진한 것에 대해서는 
저는 더 고민을 해보고...
지금 하고 있는 것을 더 시행해보고 
나중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 
그래서 이번에는 
상임위원회에 상정하지 않고요 
본회의에서도 회부 안 하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구는 이달 말부터 
주민과의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민 의견을 듣겠다는 중구,
그리고 보육서비스 저하를 우려하는 주민들.

첨예한 이견을 두고 
처음으로 마련되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용입니다.

 

딜라이브TV 박용 기자 parkyong@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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