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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 배수터널 필요성 '공감'…사용빈도는 '글쎄'

딜라이브TV 이상범 기자 sblee@dlive.kr

기사승인 2022.09.16  16: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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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시가 
지하 대형배수시설 설치와 관련해 
온오프라인 공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학계, 산업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는데요. 
대심도 빗물배수시설의
효과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일년에 보름 정도만 사용한다며  
효율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상범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 8월 동작구에는 시간당 141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서울 기상관측 115년만에 최고칩니다.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목숨을 잃는 인명피해까지 발생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지하에 대형 배수터널을
설치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일명 대심도 빗물배수시설. 

서울시 수해예방 토론회에서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먼저 시간당 처리할 수 있는 강수량을 
시간당 85mm에서 최대 110mm이상 
올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 저지대 등 중점관리 지역을 설정해
수해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병주 이사 / (주)헥코리아 )
"최대한 목표를 100㎜로 잡더라도 
강남역이라든지 대치역이라든지 
이런 침수 취약지역은 
중점 관리 구역으로 선정해서 
좀 더 공격적으로 수방시설에 대한 용량을 
키운다든지 대책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반면 효율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수 천억 원을 들인 만큼 
침수 피해는 줄겠지만,
 
정작 터널 사용 기간은 
보름 정도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토론자로 나선 이동섭 연구위원은 
해법으로 유료 지하도로를 제안하며,
 
지하하천의 활용 방안을 
심도있게 고민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 이동섭 연구위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
"예산 대비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든가 
아니면 활용기간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평상시에는 도로 터널로 활용하다가 
홍수 발생 시에만 배수터널로 활용하고 
이후에는 다시 도로 터널로 복귀해서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학계와 산업계, 
연구원, 서울시의원 등이 참여했고 
전체 내용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딜라이브뉴스 이상범입니다.

 

딜라이브TV 이상범 기자 sblee@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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