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늘어나는 캠핑카…청주동물원 등 곳곳서 주차 문제

박종혁 hcn2

기사승인 2022.08.05  17:43:46

공유
default_news_ad1

[앵커멘트]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 덩달아 캠핑용 차량도 급증했는데요.

문제는 캠핑 차량에 대한 주차입니다.

캠핑 차량들이 주차할 곳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불법 주차도 만연해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박종혁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장소CG> 8월 4일 오전 / 청주시 상당구 청주동물원 앞

청주시 외곽의 한 도로변.

도로를 따라 조성된 공용주차장에  
장기 주차된 캠핑카들이 가득합니다.

차량 한켠에 둥지를 튼 거미줄이 
이곳에 장기간 주차돼 
있었음을 짐작게 합니다.

S.U///보시는 것처럼 차고지 외 
밤샘주차를 단속한다는 현수막에도,

이곳 동물원 주변으로 캠핑카들이
밤낮으로 줄이어 세워져 있습니다.//

주민들은 도로 한켠을 차지한
커다란 캠핑카 때문에 
위협을 받는다며 불편을 호소합니다.

<현장싱크> 인근 주민   자막 0
“차 타고 다닐 때 보통 길이 보이잖아요. (캠핑차 때문에) 나올 때 차 오는지 안 보이고 버스 오는지도 안 보이고....”

<장소> 8월 4일 / 청주시 율량동 동청주세무서 인근

인근에 또 다른 도로에선
캠핑 트레일러가 
곳곳에 불법 주차돼 

중앙선을 침범해 운전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싱크> 청주시민    자막 0
“답답하죠. 주택가에 주차할 곳이 없다 보니 공공장소에서 어디 정해 놓고 주차하면 좋은데 산책 동네에 쭉 서 있으니까 보기 안 좋습니다.”

지난해까지 청주에 등록된 
캠핑카와 카라반 수는 800여 대로,

지난 2019년 400여 대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갈수록 캠핑차량이 늘면서
정부는 지난 2020년 2월 
신규 등록하는 캠핑카의 
차고지 등록을 의무화했습니다.

///2020년 신규 등록 캠핑카 차고지 등록 의무화…이전 시기 등록 캠핑차량 적용 안돼///

그러나 그 시기보다 
이전에 등록된 캠핑 차량에 대해선 
공영주차장에 장기간 주차해도
견인은 물론 처벌할 수 없어

민원이 들어와도 계도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청주시, 내년까지 시 외곽 40면 규모 캠핑카 차고지 조성 추진///

이에 청주시는 대안으로
내년까지 시 외곽에
40면 규모 캠핑카 전용 차고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지만,

등록 차량과 비교하면 
이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

<전화녹음> 청주시 관계자  자막0
“저희가 세종시 마냥 빈 땅이 많아서 대규모로 뭐 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은 전혀 안 되거든요. 우선은 40대 정도는 시범적으로 조성하려고....” 

여기에 캠핑카 차주들은 
시 외곽의 한적한 동물원 
주변까지 주차를 막으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항변합니다.

<음성변조> 캠핑카 차주  자막0
“차라리 저는 캠핑카들이 주차를 하는 것이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른 곳에 주차하면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는.... 이거 막으면 진짜로 문제가 커질 것 같아요. 아마도 아파트에 주차하려고 들어가다 사고 나고....”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캠핑 문화가 급속하게 확산하는 가운데,

주차 등 관련 문제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HCN뉴스 박종혁입니다. (영상취재 박강래 기자) 

박종혁 hcn2

<저작권자 © 인사이드케이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