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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뒤 풀린 경각심…도내 음주사고 잇따라

임가영 hcn2

기사승인 2022.06.15  15: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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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식당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지면서 갈수록 술자리나 모임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거리두기와 함께 경각심까지 풀리면서 도내에서 음주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종혁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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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지난 6월 11일 오후 / 청주시 강서동

역주행하던 차량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그대로 들이받고
빨간 정지 신호도 무시한 채
횡단보도를 통과합니다.

비틀비틀 움직이던 이 차량은
이내 교통섬으로 돌진하더니
순찰차와 충돌한 뒤
그대로 인도를 덮치며 뒤집힙니다.

뒷자석에 아이까지 태운 상태에서,
난폭운전을 한 40대 여성 운전자가
사고를 낸 시각은
지난 11일 오후 9시쯤.

<스탠드업>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던 운전자는
1차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2차로 이곳을 지나던
순찰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 2명이 경상을 입었고,

산책을 나온 30대 시민과 강아지까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장녹취> 목격자
“갑자기 큰 소리가 났어요. 인도 옆에 사람이 피를 흘리면서 머리를 많이 다친것 같았고 쓰러져 있었고 흰색 강아지 한마리가 죽어 있었고.... 뒤에 계신 남성분들이 달려와서 아이를 꺼내기 위해....”

///충주·청주서 최근 음주운전 사고 소식 잇따라///

이에 앞서 지난 6일 저녁
충주시 엄정면에서는
술에 취한 운전자가
경운기를 들이받고 달아나 2명이 숨졌고,

지난 12일 청주에서는
대낮에 음주운전을 한
60대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량과 충돌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도내 곳곳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CG1///실제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도내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8% 증가한 반면,
음주 사고 건수는 32.7%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음주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경찰은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원일 / 충북경찰청 교통안전계 경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지난 6월 6일 충주에서 귀가 중이던 경운기를 음주운전 차량이 충격하여 경운기에 탑승한 노부부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과 가정까지 파괴하는 용인될 수 없는 범죄 행위라는 점을 명심해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마저 풀리면서

보다 강력한 단속과 함께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HCN뉴스 박종혁입니다. (영상취재 임헌태 기자)

임가영 hc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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