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1 지방선거
성북구청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승로 후보와
국민의힘 정태근 후보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현직 구청장과 전 국회의원 간
빅매치가 성사됐는데요.
지방 선거를 약 3주 앞두고
두 후보의 필승 전략은
무엇인지 박선화 기자가
양 당 후보를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본선행을 확정지은
더불어민주당 이승로
성북구청장 후보가
출근 인사에 나섰습니다.
주민과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재선 도전에 나선 이유에 대해
이 후보자는 행정의 연속성을 꼽았습니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 후보 / 더불어민주당 )
"민선 7기 사업을 차질 없이 시작했던 이런 일들을 하나하나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책임지는 검증된 경험과 능력으로 더 큰 성북의 미래를 위해서(출마하게 됐습니다.)"
이승로 후보는 지난 4년의 임기 중
2년은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다했다며,
이로 인해 계획했지만 추진하지 못한
사업도 더러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북구의 도약을 위해선
재선을 통해
계획했던 사업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 후보 / 더불어민주당 )
"장위 뉴타운 사업을 종합문화복지타운으로 주민과 만들 계획과
길음 뉴타운은 성북미디어문화마루를 중심으로 제2의 문화마루를 또 하나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고…"
2인 경선을 치르고
본선 진출을 확정한 국민의힘
정태근 성북구청장 후보.
정 후보 역시 지하철 역 등을 중심으로
출근 인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태근 후보는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성북구의 변화를 가져오겠다며
출마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 정태근 성북구청장 후보 / 국민의힘 )
"성북구를 1등 도시로 모든 사람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그 적임자라는 주민들의 인정 속에서 이번 성북구청장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정태근 후보의 제1 공약은
중단없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정 후보는 성북구
재개발 사업지 가운데
중단된 거나 지체된 곳이 있다며
구청장 당선 시
신속한 재개발 추진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 정태근 성북구청장 후보 / 국민의힘 )
"동북권에 있어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가장 많은 지역 중에 하나가 성북구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많이 지체됐습니다. 저 정태근의 추진력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현직 구청장과 전 국회의원 간 대결이
성사된 성북구청장 선거.
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19일부터
성북구 선거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선화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박선화 기자 victory307@dliv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