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로 인해
겨울방학이 대부분 1월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경기북부의 가볼만한
이색 눈썰매장을 소개합니다.
이상범기잡니다.
【 리포트 】
경기도 포천의 한 스키장입니다.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신나게 눈썰매를 즐기고 있습니다.
시원하게 뻗은 400m 슬로프는
겨울 레저의 스릴과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 양정욱 인천시 서구 )
"재밌었고 짜릿하고 매일매일 타고 싶어요."
( 정희우 경기도 안산시 )
"길고 빨라서 더 재미있었어요. 탁 쓰러질 때 쾌감이 있어요."
대개 눈썰매장을 타기위해선
출발지점으로 걸어 가야 하는데
이곳에선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눈썰매의 색다른 재미.
여기에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겨울 놀이 시설까지 갖춰
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 전희연 서울시 동작구 )
"아기가 겁이 많아 가지고 아마 위에 올라갔으면 무서워 가지고 타기 싫다고 했을 것 같은데 어린아이를 위해서 어린이용 눈썰매 시설을 만들어서…"
특히 포천을 포함해 의정부,
남양주, 구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지역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무튜브로 만든 눈썰매가
눈 위를 시원하게 미끄러집니다.
양주 장흥에 위치한 눈썰매장.
이곳의 장점은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동시에 탈 수 있다는 겁니다.
인원은 최대 8명까지 가능합니다.
( 이정희 경기도 김포시 )
"너무 재미있었는데요. 6~7명이 탈 수도 있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재밌어요."
포천 백운계곡에선
동장군 얼음축제가 열립니다.
눈썰매를 비롯해
송어얼음낚시, 이글루체험 등
다양한 겨울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티브이 이상범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이상범 기자 sblee@dliv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