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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인생 사진' 찍어드려요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 기자 csy@dlive.kr

기사승인 2021.11.24  17: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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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외출이 
쉽지 않았는데요.
최근 백신접종자를 중심으로
경로당과 복지관이 개방됐습니다.
성동구에선 
일상 회복에 나선
어르신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선물하는 
이색 행사가 열렸습니다.
천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성동구의 한 노인복지관.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화장대에 앉은 어르신들의 표정이
상기돼 있습니다.

곱게 화장을 하고 머리를 매만지고
설레는 마음으로
카메라 앞에 서봅니다.

쉴새없이 터지는 카메라 셔터 속에서
굳었던 표정은 밝은 웃음으로 바뀌고
가장 젊고 아름다운 순간은
그대로 사진 속에 담깁니다.

(배영숙/ 성동구 도선동)
"휴대폰이나 이런 걸로 애들이랑 놀러 갈 때 찍긴 했는데 
그게 늘 아쉬웠어요. 이렇게 따로 나를 위해서
해주는 게 처음이니까.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겠죠? 너무 좋아요."


성동구가 백신접종 완료 후
일상회복에 나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색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사진 찍을 일이 많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평생 소장하고 싶은
'인생 사진'을 선물하기로 한겁니다.


(이막래 팀장 /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
"인생 사진은 한 번도 찍어준 경험이 없을 거라고 
저희가 판단을 해서 코로나 일상 회복 단계에 맞춰서 
어르신들한테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 기획했습니다."


이번 사진촬영은 성동구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의
재능기부로 함께 진행됐습니다.

최대한 자연스러운 표정을
담아 내기 위해
여러명의 작가가 한팀을 이뤄
현장 진행을 맡았습니다.

'돌잔치' 같다는 우스갯 소리가
나올 만큼 편안한 현장 분위기 속에
사진 촬영이 이어졌습니다.


(박용호 사진작가 / 성동구사진작가봉사회)
"보통 촬영을 하시게 되면 영정사진을 위주로 촬영을 
했거든요, 이제까지는. 어르신들이 현재는 경험해 보지 못한 
그런 사진을 밝고 행복한 모습을 제일 위주로 해서 
촬영을 했습니다."


짧은 찰라의 순간을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남게해 줄
'인생 사진'. 

성동구는 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나만의 인생사진을
선물할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 기자 csy@dlive.kr

<저작권자 © 인사이드케이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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