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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말벌류 독성 강해지는 시기 '벌 쏘임 주의'

서울경기케이블tv 유승한 기자 lenspoet@dlive.kr

기사승인 2021.10.13  16: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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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볕이 나들이객을 유혹하는 계절 가을입니다. 하지만 10월과 11월은 월동을 앞둔 벌들의 독성이 가장 강할 때라 야외 활동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보도에 유승한 기잡니다.

【 리포트 】

파주시의 한 생활가구 전시 판매장에 월동을 앞둔 벌들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도시에서도 종종 목격되고 있는 쌍살벌 벌집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보호복을 착용하고 벌집제거에 나섭니다.

말벌류 퇴치에 효과적인 살충제를 뿌리자 놀란 벌들이 일시에 쏟아져 나옵니다.

벌 침의 독성은 동면에 들어가기 전 이맘때가 최고조에 이릅니다.

벌에 쏘였을 경우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신속한 119신고와 응급조치가 중요합니다.

( 함현지 파주소방서 119구급대 )

"만약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 구토, 설사,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 쏘인 부위가 심하게 부어오르며 호흡곤란 증상이 발생할 경우 벌침에 의한 과민성 쇼크 증상일 수 있으니 누워서 다리를 들어주는 자세를 취하고 119에 신속히 신고하도록 합니다."

소방청은 가을철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자 지난달부터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한 상태입니다.

경기도에서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매년 1000여건이 넘고 올해 파주시에서만 79건 접수됐습니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벌의 후각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벌집과 접촉했을 경우에는 벌을 쫓아내지 말고 신속하게 벌집과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 함현지 파주소방서 119구급대 )

"말벌의 경우 밝은색 보다 검고 어두운색 계열의 옷에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야외 활동시 흰색 계열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소매가 긴 옷을 입거나 팔토시를 착용하여 팔과 다리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5년간 벌에 쏘여 안타깝게도 숨진 사람은 모두 44명. 10명 중 8명은 벌에 쏘인 후 1시간 이내에 사망했고 8월 말부터 10월 사이에 집중 발생했습니다.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유승한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유승한 기자 lenspoet@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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