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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조심스런 운영 재개, 웃음꽃 핀 경로당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규 기자 um011212@dlive.kr

기사승인 2020.08.13  11: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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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그동안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공공시설들이
조심스럽게 다시 문을 열고 있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했던 경로당도
마찬가진데
오랜만의 재개관으로
웃음꽃이 핀 경로당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엄종규 기잡니다.

【 리포트 】
구로구 대원경로당의
사무장인 이두표씨

회원들을 맞이하기에 앞서
경로당 구석구석을 꼼꼼히
방역합니다.

폐쇄 6개월 째.

언제 다시 문을 여냐는
재촉과 성화가 그에게
향했습니다.


( 이두표 사무장 / 구로구 대원경로당 )
"(폐쇄 기간 동안 회원들이)엄청 답답해 하셨죠. 문을 잠가놓고 있는데 문을 두드리고 벨을 막 누르고 난리가 나는 거예요. 문을 열 수가 없다 들어올 수가 없다. 누가 신고하면 우리 지원도 못 받는다… "


답답했던 6개월이 끝나고
다신 문을 연 경로당에
회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반가운 얼굴을 마주하고는
서로의 안부를 묻습니다.


"그동안 어떻게들 지내셨습니까? 산에 다니고 운동도 하고 병원도
왔다 갔다 하고 그럭저럭…"


노년의 삶

그 무료함을 채웠던
동년배들과의 만남마저 끊어
놓았던 코로나19였습니다.

다시 만난 얼굴들이 더
반가운 이윱니다.


( 박노욱 80세 / 구로구 대원경로당 )
"코로나 때문에 폐쇄되니까 갈 데가 없어요. 다들 나이들 잡숫고 하루하루 이렇게 만나서 대화하고 이런 게 얼마나 좋겠습니까."


( 김영분 77세 / 구로구 대원경로당 )
"오랜만에 만나니까 너무 좋고 이 코로나가 얼른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 김호예 85세 / 구로구 대원경로당 )
"(오랜만에)보니까 다 예쁘고 건강해. 빨리 코로나가 끝나야 여기 와서 고스톱 10원짜리 치는데 큰일 났어…"


다시 문을 열었지만 여전히
많은 것들이 제한됩니다.

개방시간은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수용인원도
절반으로 제한됩니다.

또 경로당 내에서 식사도 할 수
없고 장기 두기와 같은
접촉성 프로그램도 할 수 없습니다.


( 조두호 부회장 / 구로구 대원경로당 )
"우리는 원칙대로만 해 나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아무
탈 없어야 되는 거고 만약에 무슨 일이 생기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니까 그런 일 없도록 철저히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폐쇄됐던 공공시설들이
제한적으로나마 속속 재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무엇보다 철저한
개인 방역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隻求.(끝)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규 기자 um011212@dlive.kr

<저작권자 © 인사이드케이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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