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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토지 보상비 갈등…한남근린공원 조성vs해제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 기자 sports88@dlive.kr

기사승인 2019.11.14  18: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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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조선총독부가 당시
공원으로 지정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한남근린공원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토지 매입조차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대로라면 내년 7월,
공원 지정이 해제됩니다..
용산구에선 공원을 지키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재용 기잡니다.

【 VCR 】
조선총독부가 공원 부지로 고시했던
한남근린공원입니다.

고시된 지 79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삽 한번 뜨지 못했습니다.

이대로라면 내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공원 지정이 해제되는데,
이를 막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생물의 다양성과 주택 가격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여한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도시공원의 필요성이 재조명됐습니다.

【 현장음 】
이현정
연구위원 / 국토환경연구원
아이들이 놀 곳도 없고 그래서 집안에만 있어야 하는 것이 과연 정의로운 사회인가?


【 VCR 】
문제는 예산입니다.

한남근린공원의 총면적 28,197제곱미터 중
99.5%가 사유진데,
보상비만 3,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놓고 서울시는 보상비의 절반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인데,
용산구는 시가 전액을 지원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 INT 】
이용남
팀장 / 서울시 실효대응준비팀
한 3800억 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올해 예산의 3분의 1을 용산 한남(근린)공원에다가 투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 INT 】
문근식
과장 / 용산구청 공원녹지과
50%니까 1900억 원 가까이 되는 예산을 저희가 용산구에서 부담을 해야 됩니다. 용산구 세입이 연간 약 한 1800억 원 정도 되는 상황에서 단기간에 예산을 투입한다는 것이 참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건 서울시 차원에서 서울시 공원이다.


【 VCR 】
전문가들은 분할 납부나
지방채 발행 등을 검토해서라도
구가 토지 보상비의 절반을 부담해
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현장음 】
박문호
연구위원 / 전 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원
용산구가 안 내면 서울시가 50% 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5년에 나눠서 내면 됩니다. 이것도 나눠서 낼 수 있어요.

【 현장음 】
최영
활동가 /서울환경운동연합
사실 기초단체장이 마음을 먹으면 공원 어떻게든 지정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지켜질 수 있어요. 아직 성장현 구청장님이 이 문제에 대해서 조금 소극적이시다라고 저는 생각이 돼요.

【 VCR 】
구민들은 답답한 심정에
모금 운동이라도 하자는 분위깁니다.

【 현장음 】
김무웅
용산구 한남동
돈이 없으면 모금운동이라도 구의원님이나 구청장이 좀 하자 그래요. 길만 닦아주면 우리가 하면 될 거 아니에요. 모금운동이라도 해서 그걸 잡아놓자고요.

【 VCR 】
한남근린공원의 토지보상비를 두고
시와 구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일은
7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입니다.

#용산구 #한남근린공원 #토지보상비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 기자 /
sports88@dlive.kr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 기자 sports88@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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