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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재건축 석면 철거 미루자"…석면 공포 덮친 잠실

서울경기케이블TV 태윤형 기자 yhtae@dlive.kr

기사승인 2019.10.30  16: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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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R 】
재건축 사업이 한창인
송파구 잠실 일대에서
석면 철거를 앞두고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시기를 미루자는 주민들과
미룰 수 없다는
재건축 아파트 측이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태윤형 기잡니다.

【 VCR 】
재건축 정비사업을 위해
지난 6월,
모든 세대의 이주를 마친
미성·크로바 아파트.

본격적인 건물 철거를 앞두고
석면 공포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6,8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학교 등이 인접해 있는데다
해체될 석면 규모만
8만 여 ㎡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시공사가 선정한
석면 철거 업체 중
작업 중지 처분을 받은 업체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안감은 더 커졌습니다.

【 인터뷰 】
파크리오 아파트 주민

잠실초 잠현초 잠실고가 있잖아요. 아무래도 공사 차량이나 석면 양이나
이런 거 적정 수준이 안 돼 있으면…

【 VCR 】
이들은
사전 조치를 통한
안전한 공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감시단 구성을 핵심으로 하는
석면 안전관리 조례 제정 이후로
공시 시기를 미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조례는
현재 초안이 작성돼
송파구의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12월 초 공표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진미크 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저희가 감시하러 들어간다고 했을 때 주거침입이라든가 무단침입 이런 거로 고소를 당할 수 있어요.
저희가 재건축을 막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사전에 저희랑 처음 설명회부터
'공사 언제 한다', '지금은 무슨 작업을 하고 있다' 명시라도…

【 VCR 】
조합 대신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시공사, 롯데건설 측은
조례 제정 이전이라도
감시단을 구성해
공사를 진행하자는 입장입니다.

한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례가 제정되기 전에 감시단을
운영하게끔 하면
문제 될 게 없다"며,
"전날에만 협의하면
공사 현장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VCR 】
또 문제가 된 철거 업체는
이번 석면 철거 작업에
제외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조례 제정 이후로
공사를 미루자는 주민들과
조례 제정 이전이라도
감시단을 구성해 공사를 진행하자는
시공사 측.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일각에선
예산을 활용한 감시단 구성 등
구청의 자발적인 행정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태윤형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태윤형 기자 yhtae@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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