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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징계 가볍다", 광진문화재단 사장 성추행 혐의 피소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 기자 jshkh@dlive.kr

기사승인 2019.10.15  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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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진문화재단 사장이
지역의 문화계 인사를
성추행 한 혐의로
1개월 정직 징계를 받은 후
지난 8월 복귀했습니다.

지역에선 징계가
너무 가벼운 게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는 사장의 복귀로 인한
고통이 크다며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보도에 조성협 기잡니다.

【 VCR 】
올해 3월,
광진문화재단 사장 A씨가
지역 문화계 인사를
성추행 한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업무를 논하는 자리에서
대여섯 차례 피해자의 무릎과 팔을
만졌다는 것.

서울시 인권담당관 조사 결과
성추행으로 인정됐고,
A씨는 직위해제 됐습니다.

이후 A씨는 문화재단 인사위원회에서
1개월 정직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여성가족부에서 발간한
공공기관의 장 등에 의한 성희롱, 성폭력
처리 매뉴얼에 따르면

성희롱 인정 시 해당 가해자를 해임하거나
해임권한을 가진 자 또는 기관에
해임을 요구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서울시 인권담당관 역시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A씨의 해임이나 파면을
예상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서울시 인권담당관 관계자

【 VCR 】
광진 지역 시민단체 역시
인사위원회의 징계가 너무 가볍다며
이달 20일까지 A씨가 자진 사퇴하지 않는다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전에 돌입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마주현
대표 / 광진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 VCR 】
피해자 또한 반발하고 있습니다.

업무의 연관성이 큰 만큼
앞으로 지역에서 만나거나 부딪힐 일이 많아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

실제 최근에 열린 지역 축제에
피해자가 초대 받았지만
A씨가 참석한다는 이유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는 
지난 달 A씨를 성추행 혐의로
동부지검에 고소했습니다.  
 

한편, A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직원을 비롯해 여러 명이 함께 있는 자리였고,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억울함을
검찰에서 증명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아직 해당 사건에 대한 검찰의 기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기소가 될 경우
범죄 혐의가 입증되는 것인 만큼
자체 징계가 부족했다는
뭇매를 맞을 것이고,

설사 기소가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피해자가 납득할 수 없는 징계로 인해
검찰 조사까지 갔다는 비판 역시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 기자 jshkh@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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