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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경찰청 축구단 '경영위기'

티브로드 주아영 기자 ayju@tbroad.com

기사승인 2014.10.07  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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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산경찰청 축구단이 경영위기를 맞았습니다.
다음달 급여를 걱정할 정도로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시민구단으로 출범한지 채 6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경영위기입니다.
보도에 주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한 안산 경찰청 축구단.
출범 당시 경찰청 축구단은 현재 2부리그에서
내년에는 1부인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겠다고
시민들과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승점 44점, 12승 8무 4패로
리그 2위의 성적을 올리면서 시민들과의 약속에 바싹 다가섰습니다.

문제는 자금난,
당장 다음달 급여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경찰청 축구단이 안산시로 부터 지원 받는 예산은 년간 5억원.
FC안양이 안양시로 부터 지원받는 30억원에 비하면
6분의 1수준입니다.

경찰청 축구단은 창단 당시
스포츠 복권기금과 후원사를 끌어들여
모두 25억원의 기금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여파와 지방선거, 경기위축 등으로
후원사를 찾지 못하면서 경영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인터뷰(int):박공원/안산경찰청축구단 사무국장
"코칭스텝같은 경우에는 1/4분기 4/4분기별로 나눠서 받게 돼 있어요.
저희가 조금 그게 안맞아서(급여가 어렵습니다)...
세월호 때문에 스폰서를 받으려고 했던 것들, 그런 것들을 못받아서..."

안산시의회는
세월호 여파 등으로 시의 지원과 시민후원이 부족했던
점을 큰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현장음(sov): 김정택/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후원비 15억이 모집되지 않아 현재 남은 시비와
프로축구연맹 지원비 2억 원으로 남은 시즌을 운영해야 하는 상황으로
운영비 절감을 위해 사무실 직원이 경기 아나운서까지 맡는 등..."

안산시도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필요한 최소비용만 구단측과 재조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음(sov): 제종길/안산시장
"시가 처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당초
25억 원의 예산에서 불요불급한 요인을 제거하고
필요경비만을 재조정해 프로축구단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출범당시 안산 도시 브랜드 가치를 올려주고
축구꿈나무를 키울 것을 기대했던 안산경찰청 축구단.
안산시와 축구단은 2015년 12월 31일까지 연고지 계약을 맺었지만
경영위기로 존립 마저 위태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주아영입니다.


 

티브로드 주아영 기자 ayju@tb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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